이금기 일동제약 회장 26년만에 일선퇴진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샐러리맨의 신화'로 불리는 이금기 일동제약 회장(사진)이 결국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9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2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이금기 대표이사 회장의 재선임안이 상정되지 않음에 따라, 이 회장이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 회장은 1960년 일동제약에 평사원으로 입사, 1984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일동제약에만 50년 근무하며, 대표이사만 9번 재선임됐다. 대표이사 재직 기간은 26년이다. 그의 10번째 대표이사 선임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졌으나 '샐러리맨의 신화'는 여기서 끝나게 됐다. 이금기 회장은 일동제약의 비상장 자회사 '일동후디스' 대표이사 회장도 맡고 있어, 당분간 이 회사 경영에 전념할 계획이다.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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