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네가 뭘 하는지 다 본다'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영국의 한 거리에서 어느 젊은 남녀가 몰래 키스하는 장면이 지도 웹사이트 ‘구글 스트리트 뷰’(Google Street View)에 포착돼 사생활 보호문제로 다시 비화하고 있다.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집을 구하던 매트 그리피스(27)가 최근 구글 스트리트 뷰로 잉글랜드 웨스트미들랜즈의 웜본에 있는 주택들을 살펴보다 ‘불장난’하는 남녀 한 쌍까지 목격하게 됐다고 8일(현지시간) 전했다.그리피스는 “대담하게 대낮에 거리에서 누워 뒹구는 남녀 모습을 접하곤 깜짝 놀랐다”고.
한 이웃은 이들을 몇 차례 본 적이 있다며 “젊은 남녀의 단순한 사랑 놀음”이라고 치부했다.구글은 스트리트 뷰 촬영용 자동차로 도시 이곳 저곳에서 사진을 촬영해 구글 지도로 통합해 온라인에 올린다.스트리트 뷰 자동차는 이들 데이터를 수집해 더 정확한 위치 정보 수집에 이용해왔다.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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