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200일선ㆍ5일선 회복..1650선 부담도 커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중 1650선을 회복하는 등 반등에 나서고 있다. 200일 이동평균선(1648)은 물론 5일선(1649)도 일시적으로 회복했다. 하지만 이들의 저항력도 만만치 않은 탓에 16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등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8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47포인트(0.76%) 오른 1650.4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8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0억원, 2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선물시장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면서 장 초반 매도 우위를 기록하던 차익 매매를 매수 우위로 돌려놓았고, 비차익 매수세까지 유입되면서 110억원 가량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25%) 내린 78만 5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45%), 현대차(1.85%), 삼성생명(1.96%), KB금융(1.20%), LG화학(1.22%) 등은 일제히 반등에 나서고 있다.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기아차 역시 전일대비 50원(0.15%) 오른 3만3750원에 거래중이며, 삼성SDI 역시 사상 신고가를 경신한 후 0.56%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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