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농식품 밴쿠버서 ‘인기’

충북도, 177만 달러 수출 계약…캐나다 수출교두보 마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이 밴쿠버서 인기다. 충북도는 지난 5월28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렸던 농식품박람회(EAT! Vancouver 2010)에 10개 업체가 참가해 177만 달러의 농식품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 박람회는 2003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캐나다 최대 식품박람회로 캐나다보건부 승인을 받은 음식재료만 전시할 수 있다. 충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 새 거래처를 찾아 캐나다 농식품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특히 현지인의 인기를 모은 품목은 건빵·스낵류, 한과, 기능성건강음료, 캔김치, 엿, 배, 팽이버섯 등으로 57건의 상담을 통해 수출계약이 맺어졌다.캐나다엔 현지중국인들의 강력한 화교상권이 이뤄져 중국산과 경쟁하는 품목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고급스럽고 질 좋은 한국산 수요가 예상되는 중·고가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할 수 있다는 것.또 현지 수출물류기지를 잡으면 수출량을 늘릴 수 있어 코트라(KOTRA) 밴쿠버KBC와의 협조로 충북도 농식품 추가계약 및 꾸준한 농식품 수출시장을 파고들 수 있다는 게 충북도 관계자의 설명이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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