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KBS2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의 어영(오지은 분)이 인공수정까지 감행한다.6일 오후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에서는 임신이 안돼 가슴 아파하는 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으로 2회 분량의 방송분을 남긴 상태에서 관건은 어영의 임신 여부.이날 드라마 초반 어영은 임신이 안돼 다소 날카로워진 모습을 보였다. 솔이(이보희 분)가 어렵게 구해온 인진쑥즙도 안 먹겠다며 거부하다가 그만 컵을 엎었고 이를 보던 부영(장다윤 분)은 너무 하다며 솔이가 손을 다쳐가면서 어렵게 구해왔다는 사실을 말한다.어영은 자신을 위해 새엄마인 솔이가 보이는 애정 어린 마음을 몸소 느끼며 차츰 변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어영은 친엄마를 찾아가 보지만 서로 매몰차게 만 대하는 모습이 비춰져 대조적이었다.특히 어영은 남편 이상에게 가만히 기다리기 힘들다며 시험관 아기라도 해보자며 병원을 찾는다. 하지만 병원 측은 시험관 아기보다는 일단 인공수정으로 임신에 도전해보자고 제안한다.두 사람은 급기야 시간을 내서 인공수정을 시도하고 꼭 임신이 되길 기도한다. 가족들의 노력도 눈에 띄었다. 솔이는 어영에게 아버지 범인(노주현 분)이 새벽마다 뒷산에 올라가 기도를 올리고 있다고 말한다.아울러 이날 방송에서 현찰(오대규 분)은 자신의 아들이 엄마 아빠의 결혼사진이 없다는 말을 듣고 이벤트를 계획한다. 동창회가 있다는 핑계로 우미(김희정 분)를 불러내 꽃다발을 바치며 "결혼해 달라"며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한다.이에 과자(이효춘 분)와 솔이는 서로 만나 결혼 예단에 대한 상의를 나눈다. 가족들은 예단 준비에 분주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과자는 시어머니가 물려주신 반지를 우미에게 주고, 이를 청난(도지원 분)이 문 앞에 서서 보게 되고 서운해 한다.윤태희 기자 th2002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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