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400여명 대상, 임신성 당뇨 의심 임산부 건강관리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권한대행 이병목) 보건소(소장 하현성)는 지난 3일부터 저 출산시대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임신성 당뇨가 의심되는 고 위험군 임산부에 대해 당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임신 중 혈당을 조절하지 않으면 거대아 출산의 위험이 있으며, 분만 중 산모와 신생아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다. 특히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여성의 상당수가 분만 후 시간이 지나면 당뇨병이 발생하고 있어 당뇨병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따라서 구는 ▲24~28주 임산부로 거대아 출산력이 있는 임산부 ▲당뇨병 가족력이나 임신성 당뇨병을 앓은 임산부 ▲심한 비만인 임산부 ▲소변에 당이 보이거나 다낭난소 증후군 환자인 임산부 ▲기타 임신성 당뇨 의심 임산부를 대상으로 3일부터 400명을 목표로 추진한다.
임신성 당뇨 체혈
검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에 내방,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사비용은 무료다. 검사방법은 포도당 50㎎이 희석된 포도당액을 경구투여 한 후 1시간 경과한 다음 검사를 하며 검사결과 혈중 포도당 130~140㎎/dl 이상 임산부는 개별 건강상담 후 병의원 정밀검사를 하도록 안내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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