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톡톡] 월드컵 바람타고 닭고기株 날았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남아공월드컵이 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표적 수혜주인 닭고기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3일 마니커는 전 거래일 대비 155원(14.83%) 상승한 1200원을 기록하면서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하림은 전 거래일 대비 460원(14.29%)원 오른 3680원, 동우는 400원(10.26%) 상승한 4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앞서 전문가들은 6월 가장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월드컵 수혜주를 꼽았다. 그중에서도 개막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는 게임 및 포털 종목과 함께 음식료주의 특수를 점쳤다. 유창훈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음식료 업체의 경우 남아공 월드컵이 독일 월드컵에 비해 저녁시간(한국시간) 경기가 많다는 점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이는 자연스럽게 맥주 및 치킨 같은 야식 소비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또한 음식료 업체의 경우 16강 진출 여부가 판매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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