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채소 출하량이 늘어나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3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산지 출하물량이 증가하고 소비가 일정량을 유지하면서 가격은 전주보다 600원(20.7%) 내린 포기당 2300원에 판매되고 있다.대파(단)는 한 주 전보다 10원(0.6%) 내린 1800원에, 양파(3kg)는 1020원(18.1%) 내린 4630원에 거래됐고, 애호박도 190원(20.2%) 내린 750원에 선보였다.다만 무는 고창, 부안 지역의 햇물량의 출하가 아직은 원활하지 못한 탓에 일주일새 300원(16.0%) 오른 개당 2170원을 기록했고, 감자(1kg)는 출하와 소비가 일정량을 유지해 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2500원이었다.과일 중에서는 사과(5~6입 봉지)가 지난주보다 100원(1.8%) 내린 5400원에 판매됐다.참외(2kg, 8내)는 1만1900원, 토마토(4kg)는 1만2900원이고, 배(4입)는 3500원, 수박(하우스, 7kg)은 1만6900원으로 각각 지난 주 가격에서 변동이 없이 동일한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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