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6명 지원자 참가...경기 진행 및 사고 처리 절차 등 교육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오는 10월 22~24일 전남 영암에서 개최되는 포뮬러원(F1) 대회의 진행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 성공리에 개최됐다.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는 지난 5월30일 서울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 소강당에서 2010년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마샬과 오피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한 1차 교육을 마쳤다. 이번 1차 교육은 경기를 운영하기 위해 진행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을 4가지 과목으로 나눠 총 8시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모터스포츠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와 신호깃발 식별법, 포뮬러원 규정 등 기초적인 지식부터 레이스의 진행방식 및 사고 처리 절차에 이르는 다양한 정보들을 교육받았다. 앞으로 실제 그랑프리에서 현장 지휘를 맞게 될 선임 오피셜을 선정하기 위한 과목별 평가도 이뤄져 대부분 지원자들이 진지한 분위기에서 교육에 임했다. 이론 교육은 지난 4월 27일까지 모집한 마샬과 오피셜 지원자 중 입문교육을 거친 일반교육 신청자 829명을 대상으로 전남지역과 기타지역으로 나눠 시행된다. 1차 교육은 비 전남지역에서 시행한 첫 번째 교육이다.박상운 KARA 사무국장은 "1차 일반교육을 시작으로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를 위한 본격적인 대장정이 시작된 만큼 예비 마샬과 오피셜들이 보여준 열정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추후의 일반교육과 파트교육에 대한 일정은 F1 홈페이지(www.koreangp-official.kr)에서 공지될 예정이다.이정일 기자 jay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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