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시 현재 99.9% 개표…유효투표 48.8% 얻어 선진당 진태구 후보 따돌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태안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김세호 후보(60?전 충남도의원)가 당선됐다.김 후보는 3일 오전 1시 현재 개표율 99.9%를 기록한 가운데 유효투표의 48.8%인 1만7121표를 얻어 득표율 40.1%, 1만4081표를 얻은 자유선진당 진태구 후보(64?현 태안군수)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김 후보 당선은 ‘3선 연임’에 도전한 진 후보와의 세 차례 맞대결 끝에 이뤄진 것으로 충남지역 지방선거의 최대이변으로 기록된다.시민운동가 출신의 김 후보는 한양대 대학원(박사)을 졸업, 한양대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해 왔다. 제15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책전문위원, 국민생활체육협회 사무총장, 충남도의원 등을 지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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