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울산광역시장 당선이 유력한 박맹우 한나라당 후보는 이번에 당선이 확정되면 3선에 성공하게 된다.1951년 12월6일 울산에서 태어난 박 후보는 울산 삼호초등학교, 울산 제일중학교, 경남고등학교를 거쳐 국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경남대학교 행정학석사 및 동의대학교 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박 후보는 20년간 행정업무 전반을 두루 익히며 행정전문가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1981년 제25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후 경남도청, 내무부 근무를 거쳐 경남 함안군수를 지냈다. 울산시 기획실장 및 건설교통국장을 거친 후 2002년 7월부터 최근까지 울산시장을 지내며 고향인 울산의 시정을 꿰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두 차례 울산시장을 역임하며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유치 및 울산국립대 신설, 혁신도시 유치 등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박 후보는 2002년 울산시장 선거 당시에는 '전국 제일의 복지·문화·경제도시'를, 2006년 재선 때에는 '생태환경 도시'를, 올해는 '큰 대한민국, 우뚝한 선진 울산'을 내세웠다. 이날 오전 투표장을 찾은 박 후보는 "시민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다면 안전한 울산, 우뚝한 울산을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약력울산 삼호초등학교, 울산 제일중학교, 경남고등학교 국민대학교 행정학과,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석사) 동의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박사)1981년 제 25회 행정고등고시 합격1988년 경남도청 근무1989년 대한민국 내무부 근무1995년 경남 함안군수 1997년 울산광역시 기획실장 1998년 울산광역시 동구청장 직무대리 2000년 울산광역시청 건설교통국장2002년 7월~2010년 5월 24·25대 울산광역시장(한나라당)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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