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오는 21일부터 선보이는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신상품인 'u-보금자리론'이 획기적인 금리 인하 등으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높이고 있다. u-보금자리론은 금융기관에서 수행하던 원리금 수납, 연체관리 등 채권관리를 직접 수행함으로써 대출 원가를 낮추는 데 성공했다. 기존 보금자리론 기준금리보다 0.4%포인트 낮은 연 5.3∼5.55%의 금리로 보금자리론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옵션 할인을 선택할 경우 연 5.1%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변동금리 상품은 최저 연 3.36%가 적용된다.또 기존의 e-보금자리론이 인터넷을 통해 필요항목을 입력해 심사, 승인하던 것보다 더 간단한 절차를 도입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했다.한편, 공사는 u-보금자리론의 상담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6월 1일~7월 30일까지 u-보금자리론을 상담하고 홈페이지(www.e-mortgage.co.kr)에 상담정보를 입력한 고객이며 이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각 5만원권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주택금융공사 및 보금자리론 홈페이지(www.hf.go.kr, www.e-mortgage.co.kr)를 통해 6월 1일~6월 13일까지 사전 상담예약을 할 수 있으며 대출상담 및 상담정보 입력은 6월 14일부터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자금 조달비용이 상승할 경우 하반기에 보금자리론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어 지금이 보금자리론 이용의 최적기일 것"이라며 "은행권 단기 변동금리 수준으로 장기 고정금리 대출 이용이 가능해져 서민층이 안정적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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