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1210원대 상승폭 확대..'규제안+유럽 우려'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10원대로 상승폭을 키웠다. 증시가 낙폭을 확대하고 유로화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숏커버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1일 오후 1시2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1.1원 오른 1213.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개장 직후 1200.5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유럽 불안감과 이월 숏커버에 1214.8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아울러 오후들어 김중수 한은 총재가 은행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함으로써 시장에서는 규제안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새로운 악재가 있다기보다 주식이 밀리고 유로가 힘을 못쓰면서 역외 바이가 유입됐다"며 "1215원 뚫리면 더 위로 볼 수 있겠지만 아직은 좀 더 봐야 할듯하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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