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900여 모델 환경마크 인증 획득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연례보고서에서 밝혀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전자는 8개 제품군의 1900여 모델이 국내외에서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집계됐다.1일 삼성전자가 지속가능경영 분야 국제비영리기구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맞춰 세 번째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는 지난해 국내 전 사업장과 30개 해외 생산법인이 온실가스 관리내역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또 자사 사업장뿐 아니라 협력회사의 부품 제조와 물류, 제품사용 등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이와 함께 에코 디자인 평가 제도와 친환경 등급제 등 친환경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8개 제품군의 1900여 모델에 대해 국내 외에도 유럽과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환경마크 인증을 따냈다.또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의 종합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자금지원 등을 추진하면서 지속가능경영 문제에 관한 체계적인 정보공유를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협력회사가 자체적으로 현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설계해 협력사 스스로 평가할 수 있도록 했고, 단계적으로 협력업체의 수준을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끌어올릴 방침이다.한편 삼성전자는 올 들어 기업윤리와 공정거래 준수 등을 통한 정도 경영을 강화해 임직원 행동 규범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박성호 기자 vicman1203@ⓒ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