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 날씨, 내륙지방은 안개 주의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봄비가 물러난 가운데 화창한 봄 날씨가 예상된다. 그러나 일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남부내륙지방에서는 밤에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낙성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1일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은 동서고압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내일(2일)도 동서고압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드는 충청도 이남 지방과 제주도는 오후에 구름이 많겠다"고 말했다.서울·경기도지역의 출근시간대에는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10~15도 가량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시거리는 10km 내외로 차량의 안전운행에는 큰 지장이 없겠다.현재기온은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낮고, 남부지방은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낮 최고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 한편, 우리나라를 덮고 있는 온도골이 점차 약해지고 고기압도 점차 남쪽으로 내려감에 따라 강원도 동해안은 오늘 낮부터 저온현상이 누그러지겠으나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내일(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1.5km 상공에 9도 이하의 차가운 공기가 며칠째 머물러 있는 가운데, 맑은 날씨로 복사냉각이 더해지면서 대관령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많은 지역에서 관측 이래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동부 전해상에는 북동기류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물결이 다소 높게 일것으로 보인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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