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서울형어린이집 공기질 업그레이드

서울형어린이집 46곳 공기살균기 보급…아토피, 전염성 세균 질환 예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내 서울형어린이집의 공기질이 한층 더 나아질 전망이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올 서울형어린이집에 공기살균기를 보급, 서울형어린이집의 실내 공기질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구는 이를 위한 예산 7200만원을 확보, 노량진 어린이집 등 46곳의 서울형어린이집에 공기살균기 구입비를 지원해 이달 내 설치를 끝낼 계획이다. 이밖에도 요건은 갖추었으나 최근 신규 개설 등으로 서울형어린이집의 인증을 받지 못한 구립어린이집 2곳과 구청사내 설치된 동작구청어린이집에도 공기살균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공기살균기는 자외선 살균과 필터링 방법을 통해 공기 중 악취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을 제거하게 된다.

어린이집 아이들

박기서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공기살균기 보급으로 아토피와 전염성 세균 질환으로부터 아동들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울형어린이집은 일정한 기준과 조건을 갖춘 어린이집을 서울시장이 공인하고 공인된 어린이집에는 인건비와 기타 운영비를 지원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한 우수 보육시설이다.한편 구는 서울형어린이집의 예산운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서울형어린이집 관계자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 보육시설의 회계집행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김우중 구청장은 “일반 보육시설과는 차별화된 지원으로 서울형어린이집의 브랜드화를 구축해 그 혜택이 어린이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수 있도록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서울형어린이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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