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지질자원 교육기관 문 열어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장호완)은 국내 최초 지질자원분야 전문교육기관인 '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가 문을 열어 관련분야 미래핵심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는 지질자원분야 국내외 전문가 및 공무원,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자원외교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페루,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자원부국 전문가들을 교육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지질과학, 광물자원, 석유해저, 지구환경 등 4개 핵심 연구분야를 주제로 실무중심으로 꾸려졌다.센터는 대전의 연구원내에 마련됐으며 총 6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상 5층, 연면적 3160㎡ 규모로 국제회의 및 심포지엄 개최가 가능한 회의실과 최첨단 연구기자재와 멀티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강의실 등으 갖췄다. 40여개의 객실로 이루어진 게스트 하우스도 완비해 한번에 50여명의 수강생이 교육센터에 머무르며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호완 지질자원연구원장은 "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가 앞으로 자원외교의 발판을 마련하고 해외자원개발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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