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삼성증권은 28일 게임하이에 대해 넥슨의 경영권 인수 확정으로 M&A 시너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공태현 애널리스트는 "넥슨의 게임하이 지분 인수는 서든어택의 중국 퍼블리싱에 따른 수익 레버리지 효과와 신작에 대한 국내외 퍼블리싱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게임하이의 매출은 대부분 국내 서든어택 로열티와 데카론 퍼블리싱에서 발생되고 있지만 2011년부터 서든어택의 중국 퍼블리싱과 신작 런칭으로 매출 지역 및 게임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넥슨의 경영권 인수로 게임하이의 해외 퍼블리싱 채널은 개선이 기대됐다. 공 애널리스트는 "넥슨은 이미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던전 앤 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런칭을 통해 결제 시스템, 사용자 베이스 등의 퍼블리싱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따라서 향후 게임하이의 신작들은 해외 시장 런칭 시 넥슨의 해외 퍼블리싱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다만 ▲서든어택의 중국 시장 진입 실패 가능성 ▲신작들(하운즈, 서든 어택 II)의 런칭 스케쥴 연기 ▲국내 서든어택과 데카론의 매출 성장률 하락 등이 게임하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됐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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