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3년간 진행돼 온 LS용산타워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됐다. LS네트웍스(대표이사 부회장 이대훈)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에 위치한 LS용산타워의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LS그룹의 구자열 LS전선 회장, 구자용 LS네트웍스 회장,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및 공사업체 대표인 허명수 GS건설 사장, 입주사 대표인 안경태 삼일회계 법인 회장 등이 참석했다. LS용산타워는 전체면적 10만5538㎡(약 3만1925여평)에 지하 4~지상 28층 규모다. 그동안 용산의 랜드마크 빌딩으로 자리 잡아온 이 건물은 지난 2007년 5월, 3년여 간의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었다.이번 공사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입주 고객들이 재실한 상태로 진행된 '재실(在室)리모델링' 공사로써, 기존의 대형빌딩의 리모델링시 전층 공실 후 재입주등의 어려움을 해결한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또‘여성 전용 주차구역’을 신설했고, 절전형 등기구 및 LED조명으로 교체, 에너지 절약형 인버터 공조 시스템 등 에너지 절약시설을 설치해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약 16%를 절감할 수 있게했다.현재 이 건물에는 식당가 및 편의점, 커피전문점, 서점, 화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입점한 상태다. 입지적으로도 2016년 용산국제업무지구 완공과 함께 용산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이대훈 LS네트웍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20년 이상 용산의 대표적인 빌딩으로 자리잡아온 LS용산타워가 2010년 새롭게 거듭남으로서, LS네트웍스는 LS용산타워의 자산 사업 부문과 프로스펙스, 스케쳐스, 잭울프스킨 등 브랜드 사업 부문의 발전을 통해 종합유통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져갈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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