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청이 실시하는 ‘2010년 중소기업 품질혁신 전진대회’에서 메디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대한상의는 26일 품질혁신으로 상생협력한 우수기업과 근로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된 전진대회에서 메디슨을 비롯해 ㈜화영(선박부품), ㈜상신정공(자동차부품), 위첸만코리아(유)(자동차부품), 우일씨앤텍㈜(물휴지) 등 9개 단체가 싱글 PPM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김동선 중소기업청장과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등 인사와 근로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상의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동아 유신정밀공업(주) 대표이사 ‘은탑산업훈장’, 이용갑 (주)금호정공 대표이사 ‘석탑산업훈장’ 등 92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뤄진다.‘싱글PPM(Parts Per Million) 품질혁신운동’은 제품 100만 개당 불량품 개수를 한 자리 숫자로 줄이고, 장기적으로 무결점 제품을 만들기 위해 조직 전원이 참여하는 품질혁신운동이다.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잘 이끌어 내 싱글PPM 우수모기업상을 수상한 (주)메디슨은 제품 품질의 근간이 되는 협력기업의 품질향상에 역점을 두고 싱글PPM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까지 3년간 연 69개사를 지원해 14개사가 품질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포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동아 유신정밀공업(주) 대표이사는 신기술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개발하여 5년간 2180억 원의 매출을 증대시켰고,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용갑 (주)금호정공 대표이사는 ‘무결점 품질을 통한 고객만족’이라는 모토로 직원들에게 신뢰와 정성을 심으며 투명경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그 동안 경제위기 극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 이제는 경제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좀 더 힘을 쏟아야 할 때”라며 “언제든 다시 찾아 올 수 있는 위기를 이겨내려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혁신, 생산성 향상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 회장은 “모기업과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여 시너지 효과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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