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위약금 아니고 철수비, 소송은 아직 진행중'

'인천도시축전 28억원 낭비 및 입장권 환불 소송 패소 위기' 보도에 공식 해명자료 배포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가 지난 24일 아시아경제 온라인판이 보도한 '인천도시축전 28억원 낭비 및 입장권 환불 소송 패소 위기' 기사에 대해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 해명했다. 인천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도시축전조직위가 행사대행사에게 지급한 28억원은 위약금이 아니라 계약해지에 따른 철수비용"이라며 "사업축소에 따라 제일기획 컨소시엄과 상호협의를 통해 계약을 해지했으며, 이 과정에서 대행사가 기투입한 사무실 임대비용, 집기 구입비용 등 요구비용을 지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인천시는 특히 "법률자문가의 자문을 거쳐 대행사 철거비용 지급을 결정한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보면 총괄대행 체제에서 자기완결형 사업구조(파트별로 개별사업을 조직위에서 직접발주)로 바뀌면서, 28억을 낭비한 것이 아니라 총괄대행 체제였다면 지급해야할 대행 수수료 52억원을 오히려 절감했다"고 주장했다.입장권 환불 소송 패소 위기 보도에 대해선 "조정 권고안이 나온 것 일뿐 최종판결이 아니고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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