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 매력 넘치는 3종 포스터 공개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SBS 새 수목드라마 '나쁜남자'가 지난 19일 제작발표회에서 첫 선을 보인 스타일리쉬한 비주얼의 본 포스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번 색다른 3종 예고편의 공개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이번에 공개한 포스터 역시 각각 다른 느낌의 3종 포스터여서 매번 스케일이 남다른 드라마임을 입증하고 있다. 스타일리쉬한 매력의 3종 포스터는 각기 다른 매력의 비주얼을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나쁜남자' 안에 있는 색색의 러브 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흑백 사진과 레드의 강렬한 대비
메인 포스터로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는 김남길 한가인 오연수 김재욱 정소민 주연 5인방의 흑백 캐릭터컷과 선명한 레드 바탕에 '나쁜남자' 로고가 대비돼 파격적인 격정 멜로의 드라마 성격이 극명하게 표현됐다. 야망과 욕망으로 치밀하게 얽힌 이들의 운명적인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포스터이다. ◇ 애절한 눈빛, 스릴 넘치는 삼각관계 예고
두 번째 포스터는 김남길 한가인 오연수의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엇갈려 디자인 돼있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는 사랑도 이용하는 남자. 그런데 차가울 것만 같은 남자의 눈빛이 눈물에 적셔져 있다. 내면에 슬픔을 간직한 절대매력의 소유자인 건욱과 그 남자의 유일한 사랑, 그러나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는 여자 재인, 그리고 건욱의 계산된 사랑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던지고 격정적인 사랑에 몸을 맡기는 여자 태라. 끝을 알 수 없는 세 남녀의 안타까운 러브라인을 궁금케 한다. ◇ 김남길의 강렬한 포스
마지막 포스터는 김남길의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김남길이 지난 제작발표회를 통해 "이번 작품은 깊이의 다름으로 표현된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던 포부가 느껴진다. 완벽하게 나쁜남자로 변신한 그의 섹시하고 야성적인 눈빛은 드라마 속에서 그의 사랑을 받는 여자주인공들을 포함해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을 예감케 한다. 한편 '나쁜남자'는 아슬아슬한 권력의 줄타기 위에서 치밀하게 자신의 운명을 바꾸어 가는 이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파격적인 격정 멜로다. 김남길 한가인 오연수 김재욱 정소민 등의 호화로운 캐스팅과 이형민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만나 오랜만에 윌메이드 드라마의 예고를 알리고 있다. 오는 26일 첫 방송 예정.윤태희 기자 th2002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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