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모의 다락방
'위지아' 1위..전원주택 전문업체 '사람과집' 시공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강원도 횡성군 현대성우리조트 인근에 자리한 여섯 색깔의 펜션 '모모의 다락방'.이 펜션은 최근 여행·패션 등 각 분야별 베스트5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위지아'에서 '여자친구랑 가야 할 펜션'부문 1위를 차지한 곳이다. 이 펜션이 처음 문을 연 시기는 지난해 2월이였으니 개관 1년 남짓한 시간에 전국 유명한 펜션들을 누르고 당당히 1위에 뽑힌 것.연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모모의 다락방'은 어떤 곳일까. 이 펜션은 각기 다른 컨셉의 6개의 단독 건물로 구성돼 있다. 각 건물은 계단식으로 배열돼 프라이버시가 최대한 보장되는 동시에 내부 공간과 외부 자연이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로프트 형태를 갖췄다.펜션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각 건물 2층에는 다락방 형태의 넓직한 침실이 마련돼 있으며 커다란 창을 통해 울창한 참나무 숲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럭셔리 월풀은 펜션 스파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또 펜션 1층 데크에는 바베큐그릴이 준비돼 있고 카페에는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 카폐 바로 앞에는 아담한 크기의 풀장도 마련돼 있다.
6개 방의 각기 다른 컨셉은? 태양이 막 떠오른 대지의 풀내음과 이슬이 섞인 아침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썬라이즈(sunrize)부터, 화이트 느낌과 지중해 풍의 블루 컬러, 들꽃 풀 내음이 어울어진 데이라잇(daylight).또 이탈리아, 그리스 등의 지중해 연안국가와 라틴 아메리카의 낮잠 풍습, 오후 3시의 시에스타를 연상케 하는 시에스타(siesta),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시간이 주는 신비스런 느낌의 비포선셋(sunset).오리엔탈 풍의 패턴과 컬러감의 인테리어로 밤이 되면 달빛을 받아 더욱 농후해지는 느낌이 드는 모던 빈티지 스타일 문라이트(moonlight), 자작나무 향기가 가득한 목조 인테리어에 블랙 앤 화이트의 모던한 미드나잇(midnight)까지.느즈막한 아침, 마음씨 넓은 주인장이 제공하는 브런치를 맛보기 전에 각 펜션 1층에 설치된 그네에 앉아 새소리를 들으며 잠시 명상에 잠기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중 하나다.김완석 '모모의 다락방()' 대표는 "자연에 묻혀 따뜻하게 사람들을 대접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펜션을 짓기 시작했다"면서 "이 곳을 찾은 모든 사람들이 기억에 남을만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간다면 더 이상 바랄것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모모의 다락방'은 영동고속도로 둔내IC에서 10분쯤 떨어진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마암리 211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에서 승용차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현대성우리조트에서 픽업이 가능하다.이 펜션 주위로 가볼만 한 관광지는 현대성우리조트, ATV(4륜오토바이) 체험, 봉평 허브나라농원, 웰컴투 동막골 세트장, 대관령 양떼목장, 횡성테마랜드 등이 있다.연인들이라면 한번쯤 가봐야 할 펜션 '모모의 다락방'의 설계와 시공은 전원주택 전문업체인 '사람과집'(대표 정수호, )이 맡았다.
▲ 모모의 다락방 겨울 야경
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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