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IMC팀장(왼쪽)이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결승전 우승자인 김정우 선수에게 시상을 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대한항공이 후원하고 있는 29회 스타리그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결승전이 22일 오후 6시 서울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개최됐다. '스타리그' 후원사인 대한항공은 젊은 세대와 첨단 정보기술(IT) 강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에 대한 문화를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국내외 e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격납고에서 대회를 열었다.대한항공은 이날 행사를 위해 항공기를 무대 앞과 옆에 배치해 대회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행사장에는 1만2000여 명의 관중이 격납고 안팎에서 결승전을 관람했으며, 인기 여성그룹 시크릿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이 날 결승전에서 김정우 선수가 접전 끝에 3승 2패로 생애 첫 스타리그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최연소 3회 우승자의 탄생을 기대했던 이영호 선수는 준우승에 머물렀다.한편 대한항공의 스타리그 후원은 '세계 3대 박물관 한국어 안내 서비스'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박물관이 고전의 문화와 지혜를 향유하는 것에 대한 후원이라면, 스타크래프트는 젊은 세대와 최첨단 IT 강국을 대표하는 문화에 대한 지원이다. 대한항공은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글로벌 문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후원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손현진 기자 everwhit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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