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2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유럽국가들의 긴축재정이 세계 경기회복세를 둔화시킬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며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80센트(1.1%) 내린 배럴당 70.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7월물 WTI 거래가격은은 9일 연속 하락했고 지난 10일 이후에만 13%가 하락했다.유가는 독일 의회가 7500억유로 규모의 유로존 안전기금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한 때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유럽 각국의 긴축정책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세계 경기회복이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석유수요도 감소시킬 것으로 우려되면서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4센트(0.3%) 하락한 배럴당 71.60달러에 거래됐다.한편, 6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12.50달러(1%)나 내린 온스당 1176.10달러로 마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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