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美 현지에서 '한·미 FTA 지지' 호소

23일부터 일주일 간 美 달라스, 휴스턴, 샌안토니오 방문..이동근 상의 상근부회장 단장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대한상공회의소가 한·미 FTA 지지를 호소하고 에너지산업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23일부터 일주일간 미국의 달라스, 휴스턴, 샌안토니오에 사절단을 파견한다.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사절단에는 오관준 (주)도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규봉 (주)SH에너지화학 대표이사, 권병하 헤낙권코퍼레이션 회장, 이용선 성일건설 대표이사 등 기업인 16명이 동참한다.방문기간동안 사절단은 제임스 오버웨터(James C. Oberwetter) 달라스상의 회장, 제프 모슬리(Jeff Moseley) 휴스턴상의 회장, 이인선 달라스한인상의 회장, 이지향 휴스턴한인상의 회장 등 현지 기업인들을 만나 한·미 FTA 지지기반 조성과 성공적인 비준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또 달라스, 휴스턴 등이 에너지산업 중심도시인 만큼 현지 에너지 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달라스에서 열리는 '풍력에너지 전시회'에도 참가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동향도 파악하고 국내기업의 현지진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사절단은 달라스 상공회의소, 휴스턴 상공회의소, 달라스 한인상의와 시장현황에 대한 정보교환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 기관 간 교류확대와 협력강화 방안도 논의한다.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한미 FTA는 양국 기업에 큰 이익이 되는 협정으로 당초 기대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한시라도 빨리 비준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미국 현지 기업인들의 지지가 절실하며 이번 사절단 방문이 공감대 형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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