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진다', 이성재는 두 얼굴의 남자?(동영상)

<center></center>[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영화 '꿈은 이루어진다'가 주인공 이성재의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20일 공개된 이번 캐릭터 영상에서는 '열혈축구광 1분대장' 역을 맡아 열연한 이성재의 숨은 매력이 나타난다. 특히 '두 얼굴의 남자, 이성재'라는 부제와 함께 동료 및 후배들이 본 이성재에 대한 평이 담겨 있어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인간 이성재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별로 나이를 먹은 것 같지 않다"며 11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힌 강성진을 비롯해 "연기를 잘한다"(정경호), "본받아야 할 배우"(최지현), "굉장히 부드럽고 자상한 면이 있는 것 같다"(추상록) 등 동료 및 후배 배우들은 한결같이 이성재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촬영현장에서 매 컷마다 진지하게 연기를 하는 모습과 긴장감 넘치는 음악이 어우러져 카리스마 넘치는 '1분대장'으로 변신한 이성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하지만 '모름직 초병' 역할을 맡은 이정호가 "하늘에서 개그방면의 재능은 안 주셔서 다행이다"라며 말을 잇자 분위기는 급반전된다. 이성재는 이에 대해 "어처구니가 없다. (다들) 내 개그를 듣고 숙소에 가서 그렇게 좋아할 수 가 없다"며 반박했다. 이어 유사단어를 이용한 '이성재식 개그'를 선보이자 강성진이 개구쟁이 같은 웃음을 터뜨리며 영화 속 웃음 포인트를 짐작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정호의 머리를 세게 때리는 연기 후에 미안해하며 쓰다듬어 주는 자상한 모습 등 이성재의 캐릭터영상에는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그의 새로운 면모들을 발견할 수 있다.'꿈은 이루어진다'는 오로지 월드컵 중계방송을 듣고 싶다는 일념 하에 뭉친 DMZ 남북 병사들의 월드컵 관람 작전을 그린 코믹 감동드라마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사진제공=CJ 엔터테인먼트]

윤태희 기자 th2002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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