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기술적반등..환 눈치보며 강세시도할듯

선물 10분차트이평 상향돌파..스왑시장 안정..중국증시 상승·국내증시 하락주춤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오후장들어 강세로 돌변하고 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뚜렷한 이유가 없다는 반응이다. 선물기준 111.00과 단기적으로 10분차트 이평선이 상향돌파하면서 강세시도를 보이고 있다는 반응이다.19일 오후 1시26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5년 10-1이 전장대비 2bp 하락한 4.48%를 기록하고 있다. 국고10년 8-5도 어제보다 1bp 내린 5.03%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국고3년 9-4는 전일비 보합인 3.77%를, 통안2년물은 전일대비 1bp 상승한 3.71%를 기록중이다.채권선물시장에서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2틱 상승한 111.05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보합인 111.03에 개장해 한때 110.97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증권이 5684계약 순매수중이고, 보험도 1941계약 순매수세에 가담하고 있다. 반면 은행과 외국인이 각각 4971계약과 2082계약을 순매도중이다.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특별한 이유가 없어보인다. 선물기준 111.00이 지지되면서 매수세가 들어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제2금융권의 한 채권딜러도 “기술적 차트매매로 보인다. 단기적 10분차트 이평선들이 모였다가 위로 뚫리면서 매수가 들어온 듯하다”고 말했다.시중은행의 한 채권딜러 또한 “특별한 이유는 없다. 바닥을 다진후 위로 한번 트라이 하는것 같다”며 “스왑시장이 안정적이고 현물도 장기물 매수심리가 조금 살아나는 듯하다”고 밝혔다.외국계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특별히 들리는 이야기가 없다. 보험쪽에서 국채선물을 1500개정도 갑자기 매수하면서 선물이 올랐다”며 “중국 주식이 플러스 반전한 상태로 오전장을 마쳤고 우리도 주식이 조금 반등하고 있어 환율만 같이 내려 준다면 추가강세도 나타날수 있을것 같다”고 전했다.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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