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건축사 등 초빙, 안전 검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는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공동주택단지, 무허가건축물, 공동주택 건설공사장 등에 대해 건축분야 외부전문가(건축사)를 초빙,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우기 대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은 5월 31일까지 완료예정이며, 안전점검 경력을 가진 건축사 2명과 건축,토목분야 공무원 등 5명이 4개 조로 나눠 합동으로 실시한다.합동 점검대상은 공동주택 건설공사장과 노후무허가건축물, 141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건물과 단지 내 석축,옹벽과 절개지, 담장, 공동주택 등으로 건축물과 시설물에 대해 지반침하나 균열 여부, 배수시설 이상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안전 검검 시설
합동점검 결과 재난발생 위험이 높아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에는 신속히 위험정보를 전파하고 사용을 금지 또는 제한하게 되며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동주택단지와 건설공사현장에 대하여는 즉시 시정 또는 공사중지 등 제재조치를 취하고 붕괴우려가 있는 축대,옹벽,담장 등은 주민대피와 함께 통행을 제한한 후 보수,보강과 철거 조치를 실시하게 된다.또 최근 2~3년간 같은 유형의 결함사항이 계속 지적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이상 유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시설물 소유자과 관리자와 협의를 통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해소대책을 강구하며, 비용충당이 어려워 보수,보강 조치를 하지 못하는 민간시설 관리자에게는 공동주택지원금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과거 재난발생이 있었거나 주민으로부터 위험 신고가 접수된 시설물은 특별관리대상으로 분류하여 지속적인 예방활동 등 집중관리하며 재난위험시설물의 개량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는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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