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천안함 침몰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민·군 합동조사단이 천안함 침몰 해역에서 어뢰 스크루 일부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KBS는 복수의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 합동조사단이 비파괴 검사 등을 통해 스크루 조각에 대한 정밀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 스크루의 제조 국가는 러시아와 중국으로 압축됐다고 밝혔다. 또 KBS는 어뢰의 스크루는 어뢰의 꼬리에서 추진력을 발생시키는 부분으로 어뢰가 폭발할 때도 보통 소실되지 않기 때문에 천안함 침몰 원인을 규명할 결정적 증거로 지목돼 왔다고 전했다. 이에 합동조사단은 어뢰 스크루 발견 등 객관적인 물증을 확보함에 따라 오는 20일 공개하는 조사결과 발표문에서 천안함 침몰 원인이 어뢰 공격이며 북한의 소행이라고 명시할 방침이라고 이 언론은 전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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