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공모가 하회..외인ㆍPR 매물 공격적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위협하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 중 1650선을 무너뜨리기도 한 코스피 지수는 개인 투자자들이 7000억원 이상을 사들이며 반등 시도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지만 외국인 및 프로그램 매물이 만만치 않아 반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17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6.60포인트(-2.75%) 내린 1649.03을 기록하고 있다. 한 때 1644.71선까지 내려앉으며 200일 이동평균선(1644.1)을 위협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 200일선을 하회한 것은 단 세차례에 불과하다. 개인이 7500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00억원, 210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도 개인이 매도를 유지하면서 차익매물을 유도, 약 5000억원에 가까운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대형주 역시 일제히 큰 폭의 하락세를 유지중이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만2000원(-2.72%) 내린 78만8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3.66%), 신한지주(-4.03%), 한국전력(-4.18%), LG화학(-3.72%) 등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중이다. 삼성생명은 상장 4거래일만에 공모가인 11만원을 하회했다. 삼성생명은 전일대비 4500원(-3.95%) 내린 10만9500원에 거래중이다.김지은 기자 je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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