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오픈 출전 차 14일 귀국, 월드컵 응원광고 촬영 등 '바쁘다, 바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스윙교정이 완성되면서 비거리가 늘어나 코스 공략이 한결 편안해졌다."'탱크' 최경주(40)가 20일 개막하는 SK텔레콤오픈(총상금 9억원) 출전을 위해 14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마스터스 공동 4위의 개가에 대해 "올해는 무엇보다 허리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고, 이에 따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장비와 몸이 조화를 이루면서 임팩트 때 힘이 실리는 와일드한 스윙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최경주는 이어 "나이가 들면서 경기력은 당연히 떨어지지만 (나는) 한 단계 도약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세웠고 그 과정에서 잠시 통증이 있었지만 이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일관성있는 플레이가 이뤄지면서 멘탈 역시 훨씬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올 시즌에 대한 '기대치'를 부풀렸다. 이번 SK텔레콤오픈에 대해서는 "국내 대회는 우승경쟁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충전이자 나머지 시즌을 소화하는 동력이 된다"면서 "이번에는 SK텔레콤오픈 출전과 함께 월드컵축구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선수들을 응원하는 광고도 촬영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최경주는 16일에는 프로야구 SK-두산 경기에 시구자로도 나설 예정이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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