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톨게이트 정체 해소 대책 마련

영업소 부스 및 하이패스 전용 부스 추가 설치 추진

인천대교 위를 질주하는 차량들. 사진제공=인천대교(주)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대교㈜는 주말·휴일 톨게이트 정체 현상을 없애기 위해 영업소 부스를 늘리고 하이패스 겸용차로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대교는 그동안 주말과 휴일에 이용 차량이 몰리면서 일부 시간대에는 영종도 영업소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인천대교㈜는 현재 한 방향에 각각 7개 차로가 설치돼 있는 영업소의 4개 차로에 부스를 추가로 설치, 1개 차로에서 2대의 차량이 동시에 요금을 낼 수 있게 할 계획이다.또 하이패스 겸용 차로도 늘려 차량들이 영업소를 빠르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인천대교㈜는 복수 부스 설치를 마치고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달부터 교통량에 따라 부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이번 대책이 시행되면 영종도 영업소의 차량 처리속도가 44% 가량 향상돼 인천대교의 원활한 차량 소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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