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올들어 최대 순매도..코스닥 급등

에스엠, 소녀시대 인기 덕에 영업익 '껑충'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대규모 매도 물량에도 오름폭을 키워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개인의 매물을 모두 소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13일 오후 1시0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35포인트(2.02%) 오른 522.4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69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3억원, 530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의 순매도 규모는 지난해 8월13일 791억원 순매도 이후 최대 수준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서울반도체(4.04%)와 셀트리온(5.34%), 소디프신소재(4.3%), 주성엔지니어링(4.65%), 성우하이텍(7.18%), 에이스디지텍(4.38%), 하나투어(4.61%)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에스엠.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1%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한가로 치솟았다. 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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