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엔 약세..'되살아난 위험선호'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안전자산선호 심리가 약화되면서 엔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엔화는 대부분의 카운터파트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포르투갈 국채입찰 성공, 스페인 재정감축안 등 유럽 호재에 금융시장이 일제히 반색을 하면서 리스크선호 심리가 되살아났다. 12일(현지시간) 뉴욕시간 오후 4시32분 기준 달러·엔은 93.13엔으로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도 117.52엔으로 올랐다. 엔화는 남아프리카 랜드화, 멕시코 페소화 등에 대해서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유로·달러는 1.2621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유럽 재정 감축안 등이 경기회복을 둔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감은 여전해 유로매수는 부진했다. 브라이언 김 UBS 외환 스트래터지스트는 "이같은 움직임은 확실히 달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며 "엔화가 압박을 받을 경우 달러·엔 환율이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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