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베어플랫 금통위 기류변화..CRS 환율↑여파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IRS금리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단기쪽 상승세가 커 커브가 베어플래트닝되는 모습이다.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기준금리에 대한 기류변화가 감지됐기 때문이다. 장기쪽에서는 본드스왑 언와인딩 물량도 나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CRS금리는 환율상승 영향을 받으며 하락하고 있다. 업체추정 매물이 나오고 있다는 판단이다.

[표] IRS CRS 스왑베이시스 추이(1년물 기준)[제공 : 마켓포인트]

12일 오후 2시42분 현재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전구간에서 2~6bp가량 상승세다. IRS 1년물이 전장대비 6bp 오른 2.94%를 기록하고 있고, 2년물도 전일비 5bp 올라 3.45%를 나타내고 있다. IRS 3년물도 어제보다 4bp 상승한 3.73%를, 5년물이 전장비 3bp 오른 4.00%를 기록중이다.CRS는 전구간에서 5bp 하락세다. CRS 1년물이 1.22%를, 3년물이 2.47%를, 5년물이 3.10%를 보이고 있다.스왑베이시스는 이틀연속 확대되고 있다. 1년물이 전장 -160bp에서 -172bp를 기록중이다. 3년물도 전장 -116bp에서 -125bp를, 5년물 또한 전일 -82bp에서 -90bp를 나타내고 있다.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CRS가 환율상승으로 인한 업체 추정매물로 5bp정도 하락하고 있다. IRS는 전일대비 2~6bp 상승세”라며 “채권금리 상승폭보다 훨씬 적은 이유는 금리인상기엔 포지션 자체를 줄이려는 시도가 강하기 때문이다. 본드스왑자체가 마이너스로 벌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 듯하다. 본드스왑의 스탑물량까지 나올 경우 채권금리 상승폭은 더 커질수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또 다른 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도 “IRS가 금통위의 미묘한 기류변화를 반영해 커브가 플래트닝해지고 있다. 반면 긴쪽은 본드스왑 언와인딩이 나오는 것 같다”며 “CRS는 지속적으로 오퍼 나오면서 5bp 정도 더 하락했다. 베이시스도 좀 벌어졌다”고 말했다.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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