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기회복세 뚜렷..남유럽 위기는 불안요인'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국은행은 최근 국내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고 수출확대, 소비ㆍ투자 호조 지속 등으로 우리 경제가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그리스 등 남유럽국가 재정문제, 중국의 유동성 관리 강화 등으로 성장 불확실성은 여전한 것으로 판단했다.12일 한은이 발표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지난달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대부분의 수요, 생산지표들이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지난달 생산 측면에서는 제조업이 전월에 이어 증가했지만 서비스업은 기상악화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대부분의 수요 및 생산지표들은 증가세를 지속했다.한은은 소비자물가가 당분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고 경상수지 흑자 기조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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