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가입자 100만 돌파라는 진기록을 세운 삼성생명의 통합보험이 보장내용을 대폭 강화돼 새롭게 출시됐다.삼성생명은 4일 CI(Critical Illness, 치명적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 자신의 보험을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퍼펙트Up통합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지난달 출시 1년 8개월만에 100만건을 돌파한 퍼펙트통합보험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보장내용을 대폭 강화한 것은 200만건 이상 판매 가능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차원이다.이를 위해 업계에서 판매되는 기존 CI보험 대비 보험료가 저렴한 장점이 있으나, 사망을 보장하는 주보험에다 필수형태로 CI보장특약을 부가해 CI보험금이 지급되더라도 사망보험금이 줄지 않도록 했다는 게 큰 특징이다.일례로 기존 CI보험이나 통합보험은 사망보장금이 1억원일 때 CI보험금으로 5000만원이 지급됐다면 사망보험금이 5000만원으로 줄지만, 보험금 지급과 관계없이 1억원을 그대로 유지, 지급한다.또한 가장이 중대한 질병이나 중대한 수술인 치병적 질병(CI)에 걸렸을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CI보험금을 지급하는 동시에 가장이 휴직이나 휴업을 하게 될 경우 생계유지 문제를 감안해 보험료도 면제해준다.총 특약을 27개로 구성, 많은 특약을 통해 보험계약자 자신을 넘어 가족으로 보장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우선 계약승계특약이 눈길을 끈다. 이는 피보험자(보험대상자)를 자녀로 변경, 사망보장을 자녀에게 넘겨줄 수 있는 특약으로, 위험보장을 자녀에게 대물림 해줄 수 있다는 것.또한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연금전환을 원할 경우 피보험자를 부인으로 바꿔 연금을 받을 수도 있다. 이외에도 배우자종신보장특약과 건강 증진을 위해 헬스케어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강영재 삼성생명 상품개발그룹 상무는 "이 상품은 출시 1년8개월만에 100만건을 돌파한 퍼펙트통합보험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라며 "CI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 가족보장을 한단계 더 통합해 보장자산에 대한 준비를 더욱 완벽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김양규 기자 kyk7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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