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여의도 샛강 '미생물 흙공' 던지기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태영건설 본사 임직원 300여명이 지난 1일 여의도 샛강에 모여 '미생물 흙공' 던지기 행사를 실시했다.이 흙공은 유산균, 효모 등 조합해 발효시킨 유용 미생물 원액과 쌀뜨물 발효액 등을 섞은 물에 황토를 반죽해 공 모양으로 만든 것이다. 이는 악취제거, 수질정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태영건설 관계자는 "하천에 직접적으로 미생물을 뿌리면 물이 흐르면서 사라지게 되지만 흙공으로 만들어 던져놓으면 3개월여 가량 조금씩 분해가 진행돼 지속적인 효과를 본다"면서 "이번에 총 2000여개를 한강에 던져 넣었다"고 말했다.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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