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월부터 오존 예보제 실시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는 오는 5월부터 9월 15일까지 다음날 오존 농도를 미리 예측해 알려주는 오존 예보제와 실제 농도가 높아질 경우 이를 통보해 주는 오존 경보제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시는 휴대폰 문자 서비스를 통해 이 같은 오존 주의보 발령 사항을 제공할 계획이다.시는 또 5월1일~9월15일까지 '오존 경보 상황실'을 설치·운영할 방침이다.이 기간 서울 북서, 북동, 남서, 남동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오존주의보를 발령할 계획이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각 학교나 병원, 지하철, 공원 등에서는 시민들에게 실외수업이나 과격한 실외활동, 차량 운행 자제 등을 권고하게 된다.또 오존농도가 0.3ppm 이상일 때는 오존경보, 0.5ppm 이상일 때는 오존중대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시는 이와 함께 호흡기 환자나 노약자, 육아여성 등 대기오염에 취약한 시민 가운데 신청자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오존주의보 발령사항 정보를 직접 전달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대기정보(오존, 황사, 미세먼지) 문자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cleanair.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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