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로또 송도’가 몰려온다

코오롱 더 프라우·대우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포스코 더샾 그린에비뉴 등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내달 초부터 송도국제도시에서 아파트 분양이 시작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송도국제도시에서 총 4개 사업지 5031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월 송도 해모로월드뷰와 롯데캐슬 공급 이후 4개월 만에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이다. 송도에 공급되는 아파트의 매력은 이미 입주한 아파트에 비해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의 분양가가 더 싸다는 점에 있다. 즉 분양가가 현재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돼 확실하게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송도에 분양되는 아파트의 예상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 대로 작년에 거래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의 시세와 비교해 볼 때 3.3㎡당 최고 1765만원보다 약 400만원 이상 평균 1452만원보다도 150만원 이상 저렴하다. ◇코오롱건설 더프라우 2차 분양 = 코오롱건설은 5월 초 1공구 A3블록에 지하2층 지상 20층 3개동 전용면적 129㎡~219㎡ 규모의 ‘송도 코오롱 더 프라우 2차’를 분양한다. 총 180가구 중 11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국내 최초의 국제학교와 공립학교가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수변생태공원이 접해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대부분의 세대에서 생태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타 단지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예상된다. ◇대우건설,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분양 = 대우건설 역시 5월 중으로 5공구 Rm1 블록에 지하 2층 지상 최대 45층 12개 동으로 구성된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총 1703가구를 분양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4~221㎡로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뉴욕 주립대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분교가 들어서는 글로벌캠퍼스가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을 도보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더샾 그린애비뉴 2차 분양 = 포스코건설은 상반기 중으로 송도국제업무단지 F21, 22, 23블록에 지하 2층 지상 34층 21개 동으로 구성된 아파트 총 1,654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84~169㎡이며, 송도국제도시 3공구에 위치해 있어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과 인천 앞바다의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건설은 비슷한 시기에 D11, 16, 17-1블록에서도 분양을 진행한다. 지하 2층 지상 39층 20개동 아파트로 전용면적 84~187㎡ 총 1494가구다. 송도 국제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송도 센트럴파크를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김정수 기자 kj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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