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예약자 5000여명으로 1분기 전체 유럽 여행자의 84% 수준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최근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유럽 지역 항공기 결항사태가 발생, 여행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두투어는 28일 "5월 유럽여행 예약자가 전년대비 3배 상승하며 전에 없던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모두투어 관계자는 "지금의 분위기는 사고 발생 이후 여행상품 취소자가 5%미만을 기록할 만큼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상황"이라며 "1분기(1월~3월)에 모두투어 여행상품으로 유럽을 찾은 여행객이 총 5900여명이었던 것에 비해 5월 예약자가 5000여명을 기록, 5월 모객 수치가 1분기 전체 모객의 84% 수준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회사측은 이대로라면 유럽여행의 최고 성수기라 할 수 있는 7~8월 방학시즌에 더 높은 상승세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태 유럽사업부 부장은 “유럽은 우리와 날씨가 비슷해 5월이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즌으로 진정한 유럽의 매력을 느끼기에 더 없이 좋다"며 “외부에서는 이번 화산재 피해가 장기적으로 갈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1년 넘게 눌렸던 여행심리가 회복되며 빠르게 상승하는 기세를 꺾기에는 부족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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