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동전을 깨워라'..내달 동전교환운동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5월 한달 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동전교환운동은 2008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전국은행연합회와 새마을금고연합회, 신협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등이 함께 참여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참여기관들은 이 기간 동안 한은 본부 및 지역본부, 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점포에 동전교환 창구를 설치해 운영한다. 시민들은 동전교환 창구를 이용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을 지폐로 교환할 수 있다.동전교환시 남는 1000원 미만 자투리동전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각 금융기관에 마련된 자투리동전 모금함에 모아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된다.2008년과 지난해 동전교환운동을 통해 각각 3억100만개(324억원)와 2억6800만개(365억원)의 주화가 모였다. 한은이 이제까지 시중에 동전 180억개를 공급했다. 발행량을 환산하면 국민 1인당 평균 360개 정도의 동전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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