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1시부터 홍은벽산아파트서 녹색장터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임광)는 아파트 공터에서 열리는 생활밀착형 장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아파트 녹색장터 신청하세요서대문구는 버리기는 아깝지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애물단지 생활용품을 집 근처에서 쉽게 사고 팔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녹색장터를 만든다.재사용과 나눔의 녹색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아파트 녹색장터’추진은 다음달까지 2곳의 시범담지를 선정해 녹색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올 말까지 6곳의 장터를 개장할 계획이다.또 어린이 벼룩시장 교복장터 도서장터 등 다양한 테마 특화 장터도 기획하고 있다.아파트 녹색장터는 서대문 환경실천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부녀회 협조로 운영되며 집에서 사용하던 중교물품만 거래가 가능하다.◆28일 홍은벽산아파트 녹색장터 개장 한편 지난 7일 홍은벽산아파트에서 시범으로 열린 녹색장터는 550명의 주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운영됐다.
홍은동 벽산아파트 장터
이 날 녹색장터에는 홍은사회복지관, 해벗누리(동방사회복지관), 도시관리공단 여직원회, 주민 등이 참여해 다양한 재활용품 교환 및 판매가 있었다.특히 홍은벽산아파트 부녀회는 주민에게서 중고 가구 등 물품을 기부받아 30만원의 수익금을 조성했으며 수익금은 모두 연말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홍은벽산아파트 녹색장터는 오는 28일에도 오전 11시부터 정문 앞마당에서 열 예정이다.이광민 청소행정과장은 “ 재사용 문화확산과 지역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더 많은 아파트가 녹색장터 운영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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