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희생장병 46명 1계급 특진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정부는 천안함 희생장병 46명에 대해 전원 1계급 특진과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하기로했다. 해군 관계자는 26일 "고인들의 영해수호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故 남기훈 상사의 시신이 최초로 발견된 지난 3일부로 추서진급 발령을 했다"고 덧붙였다.에 따라 희생장병 46명은 ▲준위 1명 ▲원사 4명 ▲상사 10명 ▲중사 15명 ▲하사 6명 ▲병장 5명 ▲상병 3명 ▲일병 2명으로 1계급씩 각각 진급했다.또 29일 2함대에서 유가족 등 2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영결식에서는 희생자 전원에 대해 '화랑무공훈장'이 추서되며, 유해는 이날 오후 3∼4시 국립 대전현충원 합동묘역에 안장된다.현충원은 그동안 내부에서 제단을 설치하고 안장의식을 해왔으나 이번 합동안장식을 치룰 경우 실내가 비좁아 장소를 현충문 앞 광장으로 결정했다. 군은 합동안장식을 위해 해군참모총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해군과 해병대 전(全) 장성을 위원으로 하는 '장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국방부장관과 보훈처장 등 정부와 군 관계자 7명과 국회(15명), 군원로 및 저명인사(46명), 예비역단체(4명) 등 72명을 고문으로 선정했다.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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