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케이, 2012년까지 외형 성장 전망..목표가↑<메리츠종금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26일 피에스케이에 대해 반도체 수요 증가로 반도체 설비투자가 2012년까지 확대되면서 외형 성장이 전망되고, 미세공정 장비 업체로 전환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2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이선태 애널리스트는 "경기회복 및 기업의 PC 교체 수요 발생 등 반도체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앞으로 3년간 DRAM은 연평균 48%, 낸드 플래시는 80%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다만 공급이 지난 3년간 설비투자가 감소하면서 수요 증가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해 앞으로 반도체 수요 증가에 맞추기 위해 시설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애셔장비에 대한 경쟁력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애셔장비의 시장 규모는 연 3.3억달러로 시장 점유율이 20.1%로 세계 2위에 올라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피에스케이, Novellus, FOI 3사의 과점 체제로 후발업체 진입이 수월하지 않고 과점화로반도체 업체들의 장비 단가 인하 압력이 제한적이어서 안정적인 성장세와 수익성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이어 하반기부터 구리공정(Low-K), 더블 패터닝(Double patterning) 등 기술 변화로 애셔장비도 미세공정 전환에 적용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임철영 기자 cyl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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