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엄정화 주연의 스릴러 영화 ‘베스트셀러’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타이탄'을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베스트셀러’는 지난 24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국 303개 스크린에서 9만668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48만6530명을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지난 15일 개봉한 '베스트셀러'는 이로써 ‘타이탄’을 꺾고 2주차 주말 1위에 올라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베스트셀러'는 개봉 첫 주말 '타이탄'에 스크린을 많이 빼앗겨 월등하게 높은 좌석점유율에도 불구하고 2위에 머물렀지만 관객 입소문에 힘입어 관객수가 수직상승하며 개봉 2주 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지난 1일 개봉한 ‘타이탄’은 같은 기간 전국 387개 스크린에서 7만7109명으로 '베스트셀러'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51만2940명.김해숙 박진희 주연의 '친정엄마'는 5만67명으로 3위, '킥 애스: 영웅의 탄생'은 4만577명으로 4위, '허트 로커'는 4만374명으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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