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24일 인양된 천안함 함수의 자이로실에서 박성균(21) 하사의 시신이 발견됐다. 천안함 침몰 29일 만이다.40번째 시신으로 발견된 박 하사는 임관한 지 6개월 만에 천안함 부임 2개월 여만에 사고를 당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박 하사는 1989년 경남 창원 출생으로 창원공고를 졸업해 지난해 9월11일 해군 부사관 222기 보수하사로 임관한 뒤 올 1월12일 천안함에 부임했다.항상 모범적인 자세를 보여 온 박 하사는 천안함 침몰 당시에도 자이로실에서 항해보조장비를 점검하다 사고를 다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그는 당직 근무를 끝내면 항상 전문서적을 공부할 정도로 자기계발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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