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0개국 주한 외교관과 우리 강산 체험

24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여 북한산에서 진행…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 동행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은 한국등산지원센터와 공동으로 24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여 북한산에서 주한외교관 및 그 가족들과 함께하는 ‘우리강산 즐기기’행사를 가졌다.올해 처음 하는 산행엔 러시아, 튀니지, 파키스탄 등 10개국 주한외교관과 가족들이 참석한다. 특히 산행의 뜻을 되새기기위해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 등이 동행했다.산행은 외교관들에게 아름다운 산하를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국가이미지를 높이면서 참여자간 교류와 소통의 장도 펼쳤다.이상길 산림청 차장이 참여해 각국 외교관과 가족들에게 녹화성공국가인 우리나라 산림정책과 등산문화를 소개했다.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한외교관과 가족들이 우리나라 산하를 자연스럽게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한국등산지원센터 등 산악단체와 주한외교관, 외국상사 임직원 등으로 참여범위를 넓혀 ‘우리강산 즐기기’ 산행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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