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3일 셀트리온에 대해 해외 투자 유치로 바이오 시밀러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배기달, 이정엽 애널리스트는 "셀트리온은 싱가포르 국부 펀드인 테마섹을 대상으로 한 207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바이오 시밀러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시설 자금과 임상 비용을 마련할 수 있어 시장의 우려를 해소시킬 전망"이라고 설명했다.대규모의 투자 재원 마련으로 향후 바이오 시밀러 사업에 있어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배 애널리스트는 "바이오 시밀러는 합성 제네릭과 달리 생산 시설에 대한 투자도 중요하며, 임상 비용도 막대한 자금이 소요된다"며 "유명한 테마섹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기 때문에 셀트리온 대외 인지도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전날 셀트리온은 테마섹홀딩스를 대상으로 207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테마섹홀딩스 보유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되며 조달자금은 시설 및 기타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 투자를 위한 선택권을 가지게 된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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